2009년 02월 17일
영원한 루저여
내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용기는 버스에서 노약자와 장애인분들께 자리를 비켜드리는것이다. 그거외엔 없는거같다. 살을 에는듯한강한 바람에 휩쓸려 넘어짐과 동시에 자신이 끌고가던 짐수레의 짐이 무너져 길바닥에 내팽겨쳐져있는 아주머니의 모습을 보고도 난 내가 직접 나서서 도와줄 수 있는 용기가 없었다. 주춤하고나서 왼쪽 네번째 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으로 안경을 한번 들어올리고는 왼쪽 눈썹을 치켜뜨고 머뭇머뭇거리며 고개를 다시 돌렸다. 난 그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선거일에 투표 열심히 하고, 훗날 사회인이되면 납세또한 열심히 할것이며, 남자가 아니라서 병역의 의무는 가지고 있진 않지만 대신 국방의 의무를 가지고 내가 할수있는 한에서 열심히 할것이다. 이거면 됬나? 그 이상의 용기가 어디 있나? 민주화 투사처럼 조국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이 한몸 열심히 희생해야하나?
.. 나의 무의식속에 자리잡고있는 극단적이고 커다란 피해의식이 날 짓누른다. 언제까지고 이렇게 살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하면 바뀔수 있을지, 어떻게하면 성장할수있을지, 이건 영원히 바뀌지 않는건지, 뇌심부자극의 강도가 얼만큼이되어야 하는지, 이성으로서 나의 무의식을 접할때면 참 한심하고 암울하며 불쌍하기 그지없다. 컨트롤 할 수 있어야하고 그와동시에 한단계 발전된 행동을 보여야 하겠지. 사회가 말하는 '의식있는 개념찬'인간이 되기위해서. 물론 이는 곧 나에게도 좋겠지. 왜냐하면 최소 악마적 사회분위기와 퇴폐적 사회분위기가 아닌 이상은 사회가 요구하는 행동들과 생각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것들이기 때문이다.
20090217
.. 나의 무의식속에 자리잡고있는 극단적이고 커다란 피해의식이 날 짓누른다. 언제까지고 이렇게 살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하면 바뀔수 있을지, 어떻게하면 성장할수있을지, 이건 영원히 바뀌지 않는건지, 뇌심부자극의 강도가 얼만큼이되어야 하는지, 이성으로서 나의 무의식을 접할때면 참 한심하고 암울하며 불쌍하기 그지없다. 컨트롤 할 수 있어야하고 그와동시에 한단계 발전된 행동을 보여야 하겠지. 사회가 말하는 '의식있는 개념찬'인간이 되기위해서. 물론 이는 곧 나에게도 좋겠지. 왜냐하면 최소 악마적 사회분위기와 퇴폐적 사회분위기가 아닌 이상은 사회가 요구하는 행동들과 생각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것들이기 때문이다.
20090217
# by | 2009/02/17 00:24 | 생각1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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